금산군,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 150만 달러 현장 계약

길효근 기자 2023. 8. 1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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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산군은 '2023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Vietfood & Beverage 2023)'에 지역 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는 참한삼, 금흑, 금산몰, 진산사이언스, 홍삼인, 삼이야, 장석열흑삼구증구포, 한국흑삼공사, 천년홍삼, 금산인삼협동조합 등 10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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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업체 참여 856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 96건 진행
금산군은 지난 10~12일까지 베트남 상공부가 주최 '2023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에 관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15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856만 달러 규모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사진은 전시관에서 금산인삼을 활용한 삼계탕, 베트남 전통음식, 디저트 등을 현지 인플루언서가 라이브 방송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금산]금산군은 '2023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Vietfood & Beverage 2023)'에 지역 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렸다.

베트남 상공부가 주최하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국제식전시회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개최돼 전 세계 22개국 700여 개 식품업체 및 기업이 참가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금산인삼과 인삼제품을 판매, 337만 달러 규모 업무협약과 150만 달러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군은 호치민전시컨벤션센터에 한약방 테마의 홍보관을 마련하고 금산인삼류 제품을 바이어 및 베트남 주민에게 금산인삼을 홍보했다.

특히 조리 시연 및 시식회는 금산인삼을 활용한 삼계탕, 금산인삼을 이용한 베트남 전통음식, 디저트 등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으며 글로벌 금산에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한 현지 인플루언서 라이브 방송도 진행했다.

군은 코로나로 인해 금산인삼은 건강식품으로 뛰어난 효능이 알려져 인지도가 높아졌고 건강에 대한 수요층이 확대되면서 홍삼정과, 홍삼스틱, 홍삼농축액 등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식품전시회 참여한 10개 업체는 베트남, 인도, 중국, 오스트리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 등 바이어와 총 96건 856만 달러 규모의 상담이 진행돼 수출 규모가 커질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를 통해 금산인삼의 세계화, 금산인삼 수출 활성화에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며 "금산인삼의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호치민 식품전시회에 참여한 업체는 참한삼, 금흑, 금산몰, 진산사이언스, 홍삼인, 삼이야, 장석열흑삼구증구포, 한국흑삼공사, 천년홍삼, 금산인삼협동조합 등 10개 업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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