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독립운동, 공산전체주의 되려는 것 아냐" 북 체제 비난
【 앵커멘트 】 윤 대통령은 이번 경축사에서도 '자유'를 여러 번 언급했습니다. 특히 독립운동을 건국운동으로 규정하며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이 아니었다"며 북한 체제를 겨냥했습니다. 이어서 안병욱 기자입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독립운동을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라고 규정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우리의 독립운동은 국민이 주인인 나라,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만들기 위한 건국운동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건국 시작점이 1919년 임시정부인지 1948년 정부 수립인지에 따라 달라지는 '건국절 논쟁' 대신 독립운동부터 이후 역사를 '자유'라는 하나의 흐름으로 규정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반대되는 공산전체주의는 독립운동의 목표가 아니었다고 말해 북한 체제를 비난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독립운동이) 자유와 인권이 무시되는 공산전체주의 국가가 되려는 것은 더더욱 아니었습니다."
특히 북한은 최악의 가난과 궁핍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 인터뷰 : 윤석열 / 대통령 - "자유민주주의를 선택하고 추구한 대한민국과 공산전체주의를 선택한 북한의 극명한 차이가 여실히 드러난 것입니다."
올해 경축사의 핵심은 무엇보다 '자유의 확장'으로 북한에 대한 압박이 한미일을 중심으로 강화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MBN뉴스 안병욱입니다. [obo@mbn.co.kr]
영상취재 : 김석호 기자, 안석준 기자, 변성중 기자 영상편집 : 양성훈 그래픽 : 이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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