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도지사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열의 뜻 받들 것"

윤신영 기자 2023. 8. 15. 19: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투쟁은 마침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줬다"며 선열과 독립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를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서 '희망과 통합의 미래' 강조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 앞서 내포 보훈공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했다. 사진=충남도 제공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15일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국권 회복을 위해 노력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나라사랑 정신 계승을 다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통해 "선열들의 치열했던 독립투쟁은 마침내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의 새 시대를 열어줬다"며 선열과 독립유공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뜻를 전했다.

이어 "도전과 극복의 역사는 이제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이어져야 할 것"이라며 "도는 대립과 갈등을 넘어 국민 통합의 길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직 국민과 국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이념이 아닌 실사구시에 입각한 도정을 펼칠 것"이라며 "광복 후 78년 동안 대한민국을 건설해주신 어르신들의 땀과 눈물을 기억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 지사는 끝으로 "'산에서 떨어지는 물이 바위를 뚫는다'라는 뜻인 석오 이동녕 선생의 휘호 산류천석(山溜穿石)처럼 백절불굴(百折不屈)의 기상이 충남의 정신"이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든 선열의 숭고한 뜻을 받을어 희망과 통합의 미래로 나아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흠 지사는 이날 오전 경축식에 앞서 간부 공무원 등과 함께 내포신도시 보훈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참전명예수당 현실화 △디스플레이·반도체·이차전지 분야 기업 투자 유치 △국가산단을 통한 인공지능·수소·미래차 등 첨단산업 육성 △석탄화력발전소 폐지지역 지원 특별법 제정 △청년농 유입을 위한 스마트팜 육성 및 고령농 연금제 등 대한민국의 번영을 위한 도의 미래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대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