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몽골 최고 훈장 '친선우호훈장' 수훈

김지은 기자 2023. 8. 15.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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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현지시간)에 몽골 교육과학부에서 몽골 최고 훈장인 '친선우호훈장'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주도 아래 이뤄지는 17개 시·도교육청 교류협력국 이러닝 세계화사업(ODA)에서 몽골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몽골 교원 49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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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간바야르 간볼드 교육과학부 차관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에게 몽골 최고 훈장인 '친선우호훈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대전교육청 제공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14일(현지시간)에 몽골 교육과학부에서 몽골 최고 훈장인 '친선우호훈장'을 받았다.

대전시교육청은 교육부 주도 아래 이뤄지는 17개 시·도교육청 교류협력국 이러닝 세계화사업(ODA)에서 몽골을 대상으로 2002년부터 몽골 교원 490명을 초청해 교육정보화 연수를 시행했다. ICT 기자재 5000여 대와 정보화교실(컴퓨터실, 스마트교실 등) 14실을 구축하는 등 몽골 정보화 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오흐나 후렐수흐(Ukhnaagiin Khurelsukh) 몽골대통령을 대신해 '친선우호훈장'을 전달한 간바야르 간볼드(Ganbayar Ganbold) 교육과학부 차관은 훈장 전달식에서 "친선우호훈장은 몽골과의 우호협력 관계 증진에 크게 이바지한 외국인에게 수여하는 최고의 훈장"이라며 "설동호 교육감은 2014년 취임부터 현재까지 몽골과의 교육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설 교육감은 "개인의 영광에 앞서서 교육부의 이러닝 세계화에 발맞춰 21년째 꾸준히 몽골 교육정보화 지원 사업을 한 대전교육가족의 성과"라며 "이제 대전형 첨단 ICT활용 교실 구축과 몽골 교원 연수를 통해 대전교육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한 K-디지털 교육의 세계화가 실현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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