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여야지" 일하는 '척' 1위 인도, 2위 일본…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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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겉보기에 바쁜 일에 시간을 할애하는 국가를 조사하는 설문에 한국이 9개 대상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15일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스프트웨어 기업 슬랙은 최근 9개 나라 근로자 1만8149명을 대상으로 '수행적인 일'(performative work)과 '생산적인 일'(productive work)에 각각 얼마나 시간을 쓰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수행적인 일 43%, 생산적인 일 57% 시간을 각각 투입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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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생산적인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겉보기에 바쁜 일에 시간을 할애하는 국가를 조사하는 설문에 한국이 9개 대상국 중 최하위를 기록했다.
15일 스태티스타에 따르면 스프트웨어 기업 슬랙은 최근 9개 나라 근로자 1만8149명을 대상으로 '수행적인 일'(performative work)과 '생산적인 일'(productive work)에 각각 얼마나 시간을 쓰는지에 대해 조사했다. 수행적인 일은 실제로 바쁜 것은 아니지만 남들에게 그렇게 보이는 일로 정의됐다.
수행적인 일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는 응답이 가장 많이 나온 곳은 인도였다. 수행적인 일 43%, 생산적인 일 57% 시간을 각각 투입한다고 답했다. 2위는 일본(수행적인 일 37%), 3위는 싱가포르(수행적인 일 36%)로 나타났다. 한국은 수행적인 일에 쓰는 시간 비중이 28%에 불과했다. 미국과 함께 공동으로 최하위 8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와 관련해 스태티스타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생산성(근로시간당 GDP로 측정)은 28% 이상 증가하였는데, 이는 조사된 국가들 중 가장 좋은 결과 중 하나"라면서 "미국이 수행적 업무 비중이 낮았는데도 생산성이 매우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은 경제가 얼마나 성숙한지와 같은 몇 가지 더 많은 요인들이 생산성 증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해석했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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