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빈소에 여권인사 조문 행렬…고인 애도

한상희 기자 박기범 기자 박종홍 기자 2023. 8. 15.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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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여권 정치인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다만 가족장으로 치르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제외한 조문객들은 빈소 안에서 조문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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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서 김기현 윤재옥 등 당 4역·장제원 등 빈소 찾아
한덕수·추경호·이주호·박진·이동관 등 조문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한 국민의힘 지도부가 15일 오후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 서대문구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들어서고 있다. 윤 교수의 장례는 가족장으로 사흘간 진행된다. 2023.8.15/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한상희 박기범 박종홍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고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교수의 빈소가 마련된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 여권 정치인들의 조문 발길이 이어졌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빈소를 찾아 고인을 기렸고, 한덕수 국무총리 등 국무위원들도 빈소에 모습을 드러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장례를 가족장으로 조촐히 치르기로 하고 정치인들의 조문을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6시쯤에는 김 대표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과 함께 빈소를 찾았다.

오후 5시30분쯤에는 윤 대통령 측근으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용 의원과 김행 전 비상대책위원도 빈소를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에서는 한 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의 발길이 이어졌고, 인사청문회를 앞둔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도 빈소를 찾았다.

다만 가족장으로 치르고 싶다는 윤 대통령의 뜻에 따라 5부 요인(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 국무총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을 제외한 조문객들은 빈소 안에서 조문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가 오후 8시 빈소를 찾을 예정이다.

angela02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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