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부친 윤기중 교수 조문객 맞아…한덕수·김기현 빈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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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별세한 부친 윤기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의 빈소가 차려진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1분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뒤 별도 출입구를 통해 빈소로 입장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곧장 부친이 입원해 있던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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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참모들도 조문 위해 장례식장에 모여
(서울=뉴스1) 정지형 박기범 박종홍 문혜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별세한 부친 윤기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의 빈소가 차려진 세브란스병원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6시11분쯤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도착한 뒤 별도 출입구를 통해 빈소로 입장했다.
윤 교수는 이날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이화여대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 참석한 뒤 곧장 부친이 입원해 있던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해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윤 교수는 생전 교편을 잡던 연세대 옆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겨졌다.
윤 대통령은 오후 6시20분쯤부터 조문을 받기 시작했다.
윤 대통령이 도착하기 이전에도 정부 및 정치권 주요 인사들이 일찍 장례식장으로 모여 조문을 기다렸다.
김대기 비서실장을 비롯해 조태용 국가안보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 대통령실 참모들도 속속 빈소로 들어갔다. 김성한 전 국가안보실장도 빈소로 들어가 눈길을 끌었다.
휴가 중이던 한덕수 국무총리를 포함해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박진 외교부 장관 등 내각 인사들도 조문을 위해 장례식장을 찾았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 이철규 사무총장, 박대출 정책위의장 등 여당 지도부도 모습을 보였다.
윤 교수 장례식은 사흘간 가족장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대통령실은 윤 대통령이 국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게 됐다고 밝혔다.
kingko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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