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AL 김천] 무승 탈출 간절한 박충균 감독 “경기 계속 패해 고민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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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가 김천 원정에서 무승을 끊고자 한다.
최근 연이은 무승으로 고심이 깊어진 박충균 감독은 이번 경기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강조했다.
경기 전 박충균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했다. 요즘 득점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계속 지고 있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5경기서 필드골이 없는 만큼 공격력에 고민이 큰 박 감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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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천] 이정빈 기자 = 서울이랜드가 김천 원정에서 무승을 끊고자 한다. 최근 연이은 무승으로 고심이 깊어진 박충균 감독은 이번 경기 선수들에게 편안함을 강조했다.
이랜드는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김천상무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계속된 무승으로 점차 중위권 경쟁에서 뒤처지고 있는 이랜드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이랜드는 현재 승점 26점(7승 5무 11패)으로 11위에 있다. 최근 리그 7경기서 3무 4패로 승리가 없는 이랜드는 K리그2 1위 김천을 상대한다. 이랜드는 김천과 지난 맞대결에서 0-1로 패했는데, 상대 안방에서 설욕에 나선다.
경기 전 박충균 감독은 “평소와 다름없이 준비했다. 요즘 득점뿐만이 아니라 경기도 계속 지고 있어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최근 5경기서 필드골이 없는 만큼 공격력에 고민이 큰 박 감독이다. 박 감독은 “이제 송시우와 박정인도 적응을 마쳤으니까 조금 더 편안히 경기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줬다. 이제 잘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득점이 안 나오는 부분은 코치진과 상의해서 어떤 문제점을 수정해야 하는지 이야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좋은 경기할 수 있을 것 같다. 계속 못 이기다 보니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도 떨어지고 쫓기는 부분이 있었다. 경기를 더 편안하게 즐기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주포인 호난이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번 경기 교체 명단에서 시작하는 호난에 관해 “전반전부터 호난을 기용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사타구니 토증을 호소해 약 먹고 훈련할 정도다. 호난의 득점이 터져야 다른 선수들도 같이 시너지가 날 것 같다”고 전했다.
박 감독은 상대 주포인 조영욱을 막아야 승산이 있다고 말했다. 박 감독은 “스피드가 있고 순발력이 뛰어난 선수라서 라인을 올리는 우리가 위험 부담이 있을 것 같다. 다만 이인재나 김민규의 호흡이 올라왔다”라면서 “빠른 선수가 나왔을 때 어떻게 경기를 운영해야 하는지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해줬다. 잘 봉쇄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끝으로 시즌 중 주장을 맡게 된 이상민에 관해 “주장 역할이 부담스럽지 않은지 물었는데, 해본 적이 있다고 하더라. 무게감을 느끼겠지만, 이상민의 실력과 경험이 팀을 잘 이끌 거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사진 =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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