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목소리] 정정용 감독, “조영욱 컨디션 절정, 골과 함께 자신감도 충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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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선두 김천상무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한 발 더 다가서려 한다.
김천은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서울이랜드 직원들이 날 보고 얼굴 폈다고 하더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다르지 않지만, 짠하기도 하다"라며 서울이랜드의 부진에 안타까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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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김천] 한재현 기자= K리그2 선두 김천상무가 서울이랜드FC를 상대로 1위 굳히기에 한 발 더 다가서려 한다.
김천은 15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서울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다.
현재 승점 45점으로 선두에 있는 김천은 2위 김포FC(승점 42)에 3점 차로 쫓기고 있다. 이날 서울이랜드전 승리로 2위권과 격차를 다시 벌러야 한다.
정정용 감독은 “2위권 팀들과 승점을 벌렸으면 좋겠다. 승점을 벌려야 마음이 편해진다”라며 이날 경기 중요성을 강조했다.
에이스 조영욱의 활약이 좋다. 조영욱은 성남FC와 지난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맹활약했고, 11골로 리그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 역시 기대가 크다.
정정용 감독은 “선수가 잘하는 걸 끌어올리는 게 감독의 역할이다. 본인 스스로 아시안게임도 있어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골을 넣게 되면서 자신감도 올라왔다. 선수들도 영욱이의 컨디션이 좋다고 하더라. 본인도 관리를 잘하는 것 같다”라고 치켜세웠다.
이번 경기는 전 소속팀 서울이랜드와 맞대결이다. 지난 시즌 한솥밥을 먹었기에 감정이 남다를 수 밖에 없다.
정정용 감독은 “서울이랜드 직원들이 날 보고 얼굴 폈다고 하더라. 경기에 임하는 각오는 다르지 않지만, 짠하기도 하다”라며 서울이랜드의 부진에 안타까워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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