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50가구에 실내환경 개선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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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열악한 실내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약계층 거주지의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인자인 미세먼지, 곰팡이,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집먼지진드기 6개 항목을 측정, 진단하고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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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23일까지 보조사업자 모집
부산시가 열악한 실내환경에 노출된 취약계층을 약 50가구를 대상으로 오는 12월까지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을 추진한다.
15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취약계층 거주지의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유발하는 환경 유해인자인 미세먼지, 곰팡이, 폼알데하이드, 총휘발성유기화합물, 집먼지진드기 6개 항목을 측정, 진단하고 실내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열악한 실내환경 관리로 건강피해가 우려되는 홀로어르신 가구, 저소득, 결손가구 등을 주 대상으로 하며 주민참여예산 1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환경부의 취약계층 환경성질환 예방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시는 지난 3월 구·군으로부터 취약계층 118가구를 추천받아 환경부에 이들 가구의 실내환경 진단 및 컨설팅 지원을 요청했다. 오는 9월께 컨설팅 결과가 나오면 이 중 개선이 시급한 약 50가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배, 장판 교체, 페인트 도색 등 맞춤형 실내환경 개선을 지원하며 유해물질이 거의 없어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 자재를 사용할 방침이다. 친환경 자재는 환경부 협약 후원기업을 통해 지원받을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오는 23일까지 이번 개선사업에 참여할 보조사업자를 모집한다. 시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제출하면 되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이근희 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취약계층은 상대적으로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부산시는 앞으로도 사업을 지속 추진해 환경 유해요소로부터 시민의 건강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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