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를 잘라?" 이효리→한승연x이기우, 동물학대 분노..소신발언✭들

김수형 2023. 8. 15.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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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기우부터 가수 이효리, 한승연, 그리고 개그우먼 김지민 등, 스타들이 동물권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했고,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 역시 15일인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경북 고령군의 한 목장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당한 암사자와 관련된 기사를 공유, 이어 "최선이었나요? 그래요? 20년을 가둬두고.."라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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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수형 기자] 배우 이기우부터 가수 이효리, 한승연, 그리고 개그우먼 김지민 등, 스타들이 동물권을 보호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앞서 14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0분쯤 고령 덕곡면 옥계리 한 사설 목장에서 기르던 암사자 1마리가 시설을 탈출했고, 1시간 뒤인 오전 8시 30분쯤 사살됐다. 사순이(사살된 암사자)의 소유주인 목장주에 따르면,  사순이는 새끼 때부터 20여년 간 사람 손에 길러져 사람을 잘 따랐다고. 별다른 공격성을 보이지 않고 앉아 있던 사순이가 맹수라는 이유로  사살됐던 상황에 대해 안타까운 입장을 전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서도 해당 사건에 대해 많은 누리꾼들이 분노했고, 카라 출신 배우 한승연 역시 15일인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경북 고령군의 한 목장에서 탈출했다가 사살당한 암사자와 관련된 기사를 공유, 이어 “최선이었나요? 그래요? 20년을 가둬두고..”라며 분노했다. 

한승연은 평소 유기견 보호소를 찾아 개인봉사를 하는가 하면, 사료를 기부하거나 ‘반려견 동반 산책 캠페인’ 홍보대사를 맡기도 했던 인물. TV '동물농장' MC이기도 했던 한승연은. 이처럼 동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높였던 바다. 

이렇게 동물권에 대해 목소리를 낸 스타들이 있다. 개그우먼 김지민도 최근,  관광 활동으로 쓰이다 척추가 내려 앉은 한 코끼리의 기사를 캡처해 올리며 크게 분노했다. 해당 코끼리는 한 번에 여섯 명의 관광객을 태우며 25년을 살다 척추가 내려 앉았다.

이에 김지민은 "25년간 사람들을 태우며 관광상품이 되었던 코끼리 결국 척추뼈가 내려앉고서야 자유가…인간이 제일 잔인하다"며 "제발 해외 놀러 가서 동물 타는 관광 좀 중단해주세요. 그러기 위해 태어난 생명이 아니에요. 널리 좀 알려주세요. 여러분 도와주세요. 해외여행 관광 코끼리 상품 아님 동물학대 본인에게 그대로 돌아옴"이라고 분노가 섞인 호소의 글을 올렸다. 

배우 이기우도 예외가 아니다. 그는 최근 이웃 동네 아파트 가축 사육 금지 공고문을 공유, 해당 공고문에는 '애완견 등 가축을 사육 중인 세대에서는 내 이웃의 불편함을 배려하여 사육을 금지 또는 복종훈련, 근본적인 조치(성대수술 등)를 부탁드린다'고 적혀있다. 

당연히 이웃에게 피해를 주는 행동을 한다면 교정하고 훈련을 해야지. 나도 견주의 책임과 의무를 더 견고히 할 필요는 있다고 생각한다. 근데 성대를 자르라고? 이거 완전 학대 종용 같다"며 분노,  명확하지 않은 법 정의를 지적하며  “난 유기견 문제와도 결코 분리되어 생각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며 "가축과 반려동물의 두 가지 지위에 놓인 우리들. 관련 법들이 명확하게 정리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일침했다.

다가오는 토요일은 8월의 셋째주로, 세계 유기견의 날이기도 하다. 평소 이효리, 배다해, 엄지원 등 여럿 스타들도 동물이라는 이유만으로 인간에게 학대 받고 버려지는 동물들을 대변하며 소신발언을 남겼던 바. 이들의 선한 영향력에 팬들도 응원하는 분위기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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