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회복한 아마존, 기기·서비스 사업 부사장은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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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와 파이어TV 등 가전과 기기 개발을 총괄해 온 데이비드 림프 기기·서비스 수석 부사장이 아마존을 떠난다.
데이비드 림프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각)아마존 블로그를 통해 "14년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기기·서비스 사업에 대해 비관적이라기보다, 또 다른 미래를 조망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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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에서 인공지능(AI) 음성인식 비서 알렉사와 파이어TV 등 가전과 기기 개발을 총괄해 온 데이비드 림프 기기·서비스 수석 부사장이 아마존을 떠난다.
데이비드 림프 부사장은 15일(현지시각)아마존 블로그를 통해 “14년 만에 퇴사를 결정했다. 기기·서비스 사업에 대해 비관적이라기보다, 또 다른 미래를 조망하고 싶기 때문”이라고 적었다. 그는 “당장 미래가 무엇인지 모르겠지만, 가전제품 분야에는 없을 것”이라고 부연했다.
림프 부사장이 맡았던 부서는 지난해 가울 이후 진행된 혹독한 구조조정에 포함되기도 했다. 아마존은 작년 가을 이후 약 2만 7000개의 일자리를 줄였다. 림프 부사장은 당시 “심사숙고 끝에, 아마존 기기·서비스 부서 일부 팀과 프로그램을 통합하고 있다. 더 이상 우리 팀이 담당한 일정 역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아마존은 올해 2분기(4~6월)예상을 웃도는 실적을 공개했다. 대규모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에 성공한 데다, 생성형 AI 덕분에 캐시카우(현금창출원)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매출과 이익이 회복한 덕분이다. 아마존의 2분기 매출은 1344억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매출 증가율은 6분기 만에 두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영업이익은 77억달러로 전년동기(33억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뛰었고, 순이익은 67억달러로 작년 2분기 20억달러 손실에서 흑자전환했다. 주당순이익(EPS)은 0.65달러로 시장 전망치(0.35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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