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제물포‧북부권‧송도유원지 일대 ‘경제자유구역’ 확대 본격화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축구장 6천개 규모의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확대를 구체화 하고 있다.
15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최근 약 86억원을 투입해 IFEZ 추가 지정을 위한 개발 계획 수립 용역을 잇따라 추진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이달 안에 제물포르네상스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인천 내항 1~8부두 인근 6.06㎢에 대한 IFEZ 지정을 위한 개발계획 수립에 나선다.
앞서 인천경제청은 지난 6월 수도권 매립지와 강화남단 화도·양도면 일대의 약 35.77㎢를 IFEZ로 지정하기 위한 절차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2024년 하반기 개발계획 주제를 확정하고, 이를 토대로 산업통상자원부에 IFEZ로 지정 신청할 예정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지난 5월부터 송도유원지와 송도석산 일대의 약 3.16㎢에 대한 추가 IFEZ 지정을 위한 용역을 하고 있다. 인천경제청은 장기간 표류하는 연수구 원도심인 송도유원지 개발을 위해 이곳을 IFEZ로 지정하는 방안을 찾고 있다.
이들 3개 지역의 총 면적은 44.99㎢로 축구장 6천개 규모이다.
이를 통해 인천경제청은 송도 11공구의 부족한 산업 용지를 충당하고, 추가 투자유치 및 개발 요인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IFEZ의 부족한 투자유치용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용역을 통해 개발 계획을 구체화 하려고 한다”며 “IFEZ의 추가 지정은 산업통상자원부의 심의·의결의 절차가 필요한 만큼 차근히 추진하겠다”고 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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