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즐기러 간 잼버리 대원들 일탈? 옷 훔쳐 화장실에 버렸다

유동주 기자 2023. 8. 15.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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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 코엑스몰에서 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럽 국적 미성년자 남성 스카우트대원 3명이 전날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내 한 옷가게에서 바지와 양말 등 15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치다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앞서 전북 지역에서도 대원 3명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절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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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뉴시스] 박진희 기자 = 전북 부안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숙영지 2023.08.03.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참가 스카우트 대원들이 서울 코엑스몰에서 절도혐의로 경찰에 붙잡혀 입건됐다.

15일 서울 강남경찰서 등에 따르면 유럽 국적 미성년자 남성 스카우트대원 3명이 전날 오후 2시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몰 내 한 옷가게에서 바지와 양말 등 15만원 상당의 의류를 훔치다 적발돼 조사를 받았다.

옷가게 측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건물 내부를 수색한 끝에 이들을 붙잡았다. 훔친 물건은 화장실에 버려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23일 귀국 예정이던 이들에 대한 조사를 신속히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전북 지역에서도 대원 3명이 편의점에서 물건을 절도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미성년자인 이들은 지난 9일과 10일 전북 전주시 한 편의점에서 1만5000원 상당의 생필품 등을 절도한 혐의를 받았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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