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역 이틀째 폭염특보 속 온열질환자 17명 추가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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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폭염특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 14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가 17명 추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531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353명)보다 178명 많은 수치다.
이틀째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날 양평이 35.8도로 최고 기온을 나타냈고 이어 안성 34.7도, 광주 34.6도, 가평 34.5도, 평택 34.1도 등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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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는 폭염특보가 도내 전역으로 확대된 14일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가 17명 추가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들어 지난 5월 20일 첫 환자가 나온 이후 도내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531명으로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전체 온열질환자(353명)보다 178명 많은 수치다.
시군별로는 광주·파주 각 4명, 오산·이천 각 2명, 고양·연천·안성·의왕·평택 1명씩이다.
이틀째 도내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이날 양평이 35.8도로 최고 기온을 나타냈고 이어 안성 34.7도, 광주 34.6도, 가평 34.5도, 평택 34.1도 등의 높은 기온을 보였다.
불볕더위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도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합동전담팀(6개반 12개 부서)을 구성해 상황관리에 나서고 있고 31개 시군도 546명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부천시가 이동노동자 쉼터에 생수 1천병을 지원하고, 안양시는 환경미화 차량(76대) 내에 휴대용 냉장고를 설치하는 등 시군별 폭염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 중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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