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형준 MBC 사장 'CJ ENM 감사 방해' 혐의 불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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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의 내부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형준(56) MBC 사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지난 2016년 CJ ENM의 PD인 곽모씨가 회사의 협업사 주식을 공짜로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내 감사를 받을 때 안 사장은 '내가 보유한 주식'이라고 답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MBC 노동조합(제3노조)은 앞서 3월 안 사장이 거짓말로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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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한병찬 기자 = CJ ENM의 내부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는 안형준(56) MBC 사장이 검찰에 넘겨졌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지난 11일 업무방해 혐의로 안 사장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2016년 CJ ENM의 PD인 곽모씨가 회사의 협업사 주식을 공짜로 받았다는 의혹으로 사내 감사를 받을 때 안 사장은 '내가 보유한 주식'이라고 답해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MBC 노동조합(제3노조)은 앞서 3월 안 사장이 거짓말로 감사 업무를 방해했다며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곽씨 또한 안 사장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송치된 상태다. 안 사장은 곽씨와 지인 사이로 알려졌다.
bc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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