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증류소 온 기분… 하이볼 만드는 재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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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슨 위스키에 홍초와 진저에일, 레몬을 직접 짜 넣은 칵테일을 든 사람들이 아일랜드식 건배를 외쳤다.
'제임슨 위스키 45㎖에 홍초 25㎖, 진저에일은 취향껏...' 바텐더가 설명해 주는 제조법에 따라 위스키로 칵테일을 직접 만들고, 마셔볼 수 있는 공간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들어섰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까지 여는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의 팝업스토어는 대형 쇼핑몰 한복판에서 위스키를 직접 만들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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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크통 인테리어 현지 감성 물씬
칵테일 제조 체험 등 1만명 몰려
한정판 기획으로 MZ들도 발도장
제임슨 위스키에 홍초와 진저에일, 레몬을 직접 짜 넣은 칵테일을 든 사람들이 아일랜드식 건배를 외쳤다. '제임슨 위스키 45㎖에 홍초 25㎖, 진저에일은 취향껏...' 바텐더가 설명해 주는 제조법에 따라 위스키로 칵테일을 직접 만들고, 마셔볼 수 있는 공간이 잠실 롯데월드몰에 들어섰다.
롯데백화점이 오는 23일까지 여는 위스키 브랜드 '제임슨'의 팝업스토어는 대형 쇼핑몰 한복판에서 위스키를 직접 만들고, 눈으로 보고, 입으로 맛볼 수 있는 체험형 공간이다.
행사 4일 차인 14일, 100평 규모의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에 들어선 거대한 제임슨 팝업스토어를 직접 가봤다. 팝업스토어 공간은 제임슨 위스키 고유의 색깔인 짙은 녹색을 배경으로 오크통(배럴)을 곳곳에 배치해 아일랜드에 있는 제임슨 위스키 증류소 분위기를 그대로 재현했다. 오크통은 현지에서처럼 하이볼을 올릴 수 있는 테이블로 활용됐다. 5000~7000원의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만날 수 있는 제임슨 위스키 하이볼을 마시기 위해 팝업스토어에는 긴줄이 늘어섰다.
팝업스토어 한편에서 판매 중인 디키즈 콜라보 의류는 제임슨의 '배럴맨' 아이콘과 디키즈의 '데님 웨어' 디자인을 조합한 라벨 디자인이 특징이다. 5000병 한정판으로 마련된 디키즈와 콜라보한 패키지의 위스키 '크래프티드 투게더'를 구매하면 유리공예사가 매장 한쪽에서 원하는 문구를 각인해 준다. 이색 주류 팝업스토어에 위스키 마니아부터 2030 세대의 관심이 쏠리면서 이곳에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1만명 넘게 다녀갔고, 위스키는 1000병 이상 판매됐다.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이처럼 대규모 주류 브랜드 팝업스토어가 열린 건 사실상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마시면 취하는 주류 특성상 쇼핑몰 한복판에 대규모 팝업스토어를 꾸리기엔 부담이 적지 않았던 탓이다. 하지만 주류와 음료를 섞어 가볍게 마시는 '믹솔로지' 열풍으로 주류를 전면에 내세우는 부담을 한층 덜었다. 다채로운 고객 경험으로 무한 확장할 수 있는 주류의 '재발견' 역시 한몫했다. 코로나 이후 즐기는 술의 종류도, 방식도 다양해진 덕분이다.
주류 시장의 변화와 가능성을 빠르게 감지한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와인앤리커팀을 신설하고, 인원을 7명까지 대폭 늘렸다. 기존 백화점 주류 바이어팀이 1~2명, 많아야 3명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2배 이상 많은 인력이다.
롯데백화점은 향후에도 다양한 주류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김승영 와인앤리커팀장은 "이번 팝업 행사를 비롯해 앞으로도 롯데백화점이 국내의 위스키 시장의 이슈 리더로 선도적 역할을 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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