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가치 9개월만의 최저...日재무상 "적절한 대응할 것"

김세호 2023. 8. 15.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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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일본 재무상이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오늘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의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움직임에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오늘 한때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45.6엔 가까이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자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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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약세가 좀처럼 멈추지 않는 가운데 일본 재무상이 구두 개입에 나섰습니다.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은 오늘 각의 후 기자회견에서 외환시장의 동향을 높은 긴장감을 가지고 주시하고 있다며 과도한 움직임에는 적절한 대응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엔·달러 환율은 오늘 한때 도쿄 외환시장에서 1달러당 145.6엔 가까이 올랐는데,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9개월 만의 최고 수준이자 올해 들어 최고치입니다.

최근 도쿄 외환시장에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장기화 전망과 추가 금리 인상 관측이 퍼지면서 미일 양국 간 금리 차 확대를 예상해 엔화를 팔고 달러를 사는 흐름이 강화돼 엔저가 가속화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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