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사자' 있던 동물원 운영 중단…남은 동물들 '아사' 우려
박진규 기자 2023. 8. 15. 18:12
[앵커]
사자와 동물원 얘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어제(14일) 동물원에서 사자가 탈출했다는 얘기, 뉴스 보셨죠? 사살이 돼서 안타깝게 생각하시는 분들 많았습니다. 그런데 사순이처럼 안타까운 상황에 놓인 동물들이 또 있습니다. 기억하실거예요. 너무 말라서 갈비뼈가 드러나 있던 '갈비사자' 있었는데, 원래 있던 곳이 부경동물원이라는 곳이었어요. 이 갈비사자는 다행히 다른 동물원으로 갔죠.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 지금 이 부경동물원이라는 곳이 지난 12일부터 운영을 중단했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많은 동물이 남아있다고 해요. 사자·호랑이·흑표범·양·거북이 등 수십 마리 정도가 아직도 이 동물원에 남아있는 상황이에요. 이렇게 된 상황에서 동물단체가 후원을 호소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죠.
· 갈비사자 있던 부경동물원 운영 중단
· 재정난에 동물들 먹이 공급도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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