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화장실 여성 살해 혐의 해양경찰관 체포(종합)

변재훈 기자 2023. 8. 15.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른 아침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사망 경위 규명에 나선 경찰이 해양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5일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현직 해양경찰관인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범죄 연루 가능성 무게 두고 CCTV 영상 추적, 용의자로 특정
[목포=뉴시스] 목포경찰서 청사.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변재훈 기자 = 이른 아침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여성의 사망 경위 규명에 나선 경찰이 해양경찰관을 살인 혐의로 붙잡았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15일 여성을 살해하고 달아난 혐의(살인)로 현직 해양경찰관인 30대 초반 남성 A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오전 6시 6분께 전남 목포시 상동 한 상가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된 30대 여성 B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숨진 B씨의 목과 코 등지에 출혈 흔적이 발견되자, 경찰은 타살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였다.

특히 당시 열려 있던 화장실 창문 밖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보, 집중 분석했다. 분석 결과 경찰은 사건 전후 A씨의 행적이 수상하다고 판단, 유력 용의자로 붙잡았다.

숨진 B씨의 정확한 사인을 규명하고자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수사 중인 사안으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주기는 어렵다. 체포한 A씨의 진술 등을 두루 살펴 정확한 사건 경위를 밝혀내겠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