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초이 유작 앨범 '블랙' 한정판 LP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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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출신 러시아 가수 빅토르 초이의 기일(1990년 8월 15일)을 맞아 그가 활동했던 밴드 '키노'의 앨범 '블랙'이 15일 500장 한정 LP로 발매됐다.
1991년 팬들이 이름을 붙인 '블랙'은 키노의 스튜디오 정규앨범 가운데 마지막 앨범이다.
키노의 스튜디오 정규앨범의 국내 공식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앨범을 발매한 로터스 레코드는 향후 키노의 전 앨범을 LP로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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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인 출신 러시아 가수 빅토르 초이의 기일(1990년 8월 15일)을 맞아 그가 활동했던 밴드 ‘키노’의 앨범 ‘블랙’이 15일 500장 한정 LP로 발매됐다.
1991년 팬들이 이름을 붙인 ‘블랙’은 키노의 스튜디오 정규앨범 가운데 마지막 앨범이다. 이번 LP음반은 키노의 베이시스트 이고리 티호미로프가 2021년 새롭게 리마스터링한 음원이 실려있다.
빅토로 초이의 마지막 녹음이 실린 8집의 ‘여름은 곧 끝날거야(Konchitsya leto)’, ‘별(Zvezda)’, ‘뻐꾸기(Kukushka)’, ‘자신을 조심하라(Sledi za soboy)’, ‘개미집 (Muraveynik)’ 등 10곡이 수록됐다. 키노의 스튜디오 정규앨범의 국내 공식 발매는 이번이 처음이다.
빅토르 초이는 1962년 고려인 아버지 2세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혈액형’, ‘변화를 원한다’ 등의 곡으로 러시아 사회문제를 다루며 젊은이들의 영웅으로 등극했으나 1990년 8월 15일 의문의 교통사고로 숨을 거뒀다. 앨범을 발매한 로터스 레코드는 향후 키노의 전 앨범을 LP로 발매할 예정이다.
신현준 성공회대 교수는 “유작이라는 의미를 떠올리지 않더라도 밴드 ‘키노’의 앨범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을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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