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광복절 앞두고 사괘(四卦) 잘못 새겨진 태극기 게양

김동현 2023. 8. 1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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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리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사괘(四卦)가 잘못 새겨진 태극기를 게양했다.

구리시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갈매동 복합청사 앞마당에 '365일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시는 해당 소식이 담긴 보도자료와 함께 청사 앞에 게양된 태극기 사진을 함께 배포했으나 사진 속 태극기는 건·감·곤·리 괘의 위치가 모두 잘못돼 있었다.

올바른 태극기 사괘의 위치는 좌측 상단에 '건', 우측 상단에 '감', 우측 하단에 '곤', 좌측 하단에 '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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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광복절을 앞두고 사괘(四卦)가 잘못 새겨진 태극기를 게양했다.

구리시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갈매동 복합청사 앞마당에 '365일 태극기 거리'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제78주년 광복절인 15일 오전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에 태극기가 게양돼 있다. [사진=뉴시스]

시는 해당 소식이 담긴 보도자료와 함께 청사 앞에 게양된 태극기 사진을 함께 배포했으나 사진 속 태극기는 건·감·곤·리 괘의 위치가 모두 잘못돼 있었다.

올바른 태극기 사괘의 위치는 좌측 상단에 '건', 우측 상단에 '감', 우측 하단에 '곤', 좌측 하단에 '리'이다. 그러나 시가 배포한 사진 속 태극기의 사괘는 상단 및 하단 사괘의 좌우가 각각 반대로 되어 있다.

구리시가 지난 14일 갈매동 복합청사 앞마당에 게양한 태극기. 사괘인 건, 곤, 감, 리가 잘못 배치돼 있다. [사진=구리시 ]

시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뒤 사진을 수정했으며 게양된 태극기 역시 교체됐다.

시 관계자는 MBN에 "인쇄업체가 프린트를 잘못했는데 프린트는 거의 확인하지 않는다. 실수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다"고 해명했다.

/김동현 기자(rlaehd3657@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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