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스타레일 신캐 '경류' 오피셜 떴다

깊은 사연을 가진 얼음 속성 파멸 딜러…1.4 버전 전반부 등장 기대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이 신규 캐릭터 '경류' 공식 정보를 15일 공개했다.

경류는 경원의 스승로 팬들에게 잘 알려진 캐릭터다. 경원 시네마틱 트레일러에서 경류는 마각의 몸에 빠져 경원과 대립했다. "안녕히 가세요 사부님. 제자에게 이런 식으로 가르침의 은혜를 보답 받으시죠"라고 말하며 신군으로 경류를 공격하는 경원의 모습은 팬들을 서글프게 만든 바 있다. 

트레일러가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선 "경류도 빨리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출시되면 좋겠다"는 요청이 많았다. 그 숙원이 곧 이뤄지는 셈이다.

경류는 전설의 구름 위 5전사 중 한 명으로 '무결의 섬광'이라 불렸다. 소개 대사에서도 "누구든지 내게 검을 배우고 싶다면 가르쳐 줄 거야"라며 검술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대사와 경원 트레일러를 보면 제자 양성에 호의적었다는 것도 유추할 수 있다.

그녀는 인간의 승부에서 벗어나 '신'을 죽일 힘을 얻기 위해 다른 길을 선택했다. 호요버스 설명에 따르면 훗날 선주의 기록에 나부 검수의 이름이 지워지고 배신자 명단이 추가됐다. 

경원은 트레일러에서 마각의 몸은 장수종의 숙명이라고 말했다. 다른 길을 선택했다는 호요버스 설명을 이뤄보면 단순히 경류가 숙명에 의해 마각의 몸을 받아들였다고 보긴 어렵다. 이에 따라 경류의 배신 사유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경류는 얼음 속성, 파멸 딜러다. 한국판 더빙은 박이서 성우가 맡았다. 이외 스킬, 성장 재료, 성혼 능력 정보는 전혀 공개되지 않았다. 1.3 버전에서 5성 신규 캐릭터로 '음월'과 '부현'이 예정된 만큼 경류는 1.4 버전에서 출시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1.4 버전에 경류와 토파즈가 등장하고 토파즈가 먼저 출시될 거라는 루머가 있었다. 루머에 따르면 토파즈가 먼저 출시되는 순서였는데 공식적으로 경류가 먼저 공개된 만큼 1.4 버전 전반부 기원에서는 경류를 만나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된다. 

경류 오피셜 소식을 본 팬들은 "너무 예쁘다", "드디어 떴네", "절대 뽑아야지", "파멸 딜러 풍년이다", "기다리고 있어", 무조건 1.4 버전 전반부에 나와줘", "음월, 부현, 경류 순서면 선택하기가 너무 어려운데", "성옥 모아두고 있겠다"라며 경류 등장을 열렬히 환영했다.

한편, 붕괴 스타레일은 한국 시간 기준 18일 오후 8시 30분 1.3 버전 '천경에 비친 속세' 프리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 섬네일에는 음월, 소상, 부현이 모습을 드러내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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