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원로의원 나가당 성타 대종사 입적

김현식 2023. 8. 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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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인 나가당 성타 대종사가 15일 오전 불국사에서 입적했다.

성타스님은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1958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 재심호계위원, 포교원장, 불국사 주지 및 회주 등을 지냈다.

2017년 4월부터 조계원 원로의원으로 활동했고 2018년 5월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로 품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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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불교조계종)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대한불교조계종 원로의원인 나가당 성타 대종사가 15일 오전 불국사에서 입적했다. 세수 83세, 법랍 72년.

성타스님은 1952년 불국사에서 월산스님을 은사로 출가했고, 1958년 범어사에서 동산스님으로부터 비구계를 수지했다.

조계종 총무원 교무부장, 재심호계위원, 포교원장, 불국사 주지 및 회주 등을 지냈다. 2017년 4월부터 조계원 원로의원으로 활동했고 2018년 5월 조계종 최고 법계인 대종사로 품서됐다. 성림문화재연구원 이사장, 동국대학교 재단이사, 전국교구본사주지협의회장, 25·28·29대 불국사 주지를 역임하기도 했으며 환경 운동에도 힘 썼다.

장례는 대한불교조계종 원로회의장으로 엄수된다. 분향소는 불국사 무설전에 마련됐다. 영결식은 19일 오전 11시 불국사에서 봉행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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