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공방·이동관 청문회… 8월 임시국회 지뢰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회가 2주간의 휴회기를 마치고 8월 임시국회를 16일 개회한다.
여야는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 기존 쟁점 사안에 더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극한 대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여야는 회기 첫날부터 잼버리 파행의 책임을 가리기 위한 불꽃 튀는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6일 행안위 앞서 與野 본격 충돌
25일 여가위 질의도 공방전 예고
방송법·노란봉투법도 ‘뇌관’
野 “최소한 하나는 8월 내 통과”
국회가 2주간의 휴회기를 마치고 8월 임시국회를 16일 개회한다. 여야는 방송법 개정안,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등 기존 쟁점 사안에 더해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대회 파행 책임,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극한 대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기존 합의대로 폭우 피해를 주되게 논의하고 잼버리 파행과 관련해선 이 장관에게 물으면 된다는 입장이다. 행안위 야당 간사인 민주당 강병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16일 상임위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하고, 전북지사 등에 대한 현안 질의는 여당이 원하는 날짜에 별도로 잡으면 된다”면서 여당 요구에 대해 “윤 정부의 무능을 가리기 위한 책임 전가와 물타기가 더 중요하다고 자인하는 처사”라고 비판했다.
여야 쟁점 법안인 방송법과 노란봉투법을 두고도 전운이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은 본회의에 직회부된 두 법안 중 최소한 하나라도 8월 임시국회에서 통과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 권한쟁의심판 등 모든 수단을 강구해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라 충돌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양평고속도로 관련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을 둘러싼 여야 갈등도 아직 해소되지 않았다.
김병관·김현우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개월 시한부' 암투병 고백한 오은영의 대장암...원인과 예방법은? [건강+]
- “내 성별은 이제 여자” 女 탈의실도 맘대로 이용… 괜찮을까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속도위반 1만9651번+신호위반 1236번… ‘과태료 전국 1위’는 얼마 낼까 [수민이가 궁금해요]
- '발열·오한·근육통' 감기 아니었네… 일주일만에 459명 당한 '이 병' 확산
- “그만하십시오, 딸과 3살 차이밖에 안납니다”…공군서 또 성폭력 의혹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女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항소심 판결 뒤집혔다…“前소속사에 35억 지급하라”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
- 예비신랑과 성관계 2번 만에 성병 감염…“지금도 손이 떨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