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내야수 발돋움’ LG 문보경 “전경기 출장? 최대한 나가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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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야구를 해보고 싶어요."
문보경은 "경기에 많이 나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다. 많이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게 프로선수 아닌가. 지금 몸 상태로는 144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 같다. 나갈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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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내야수 문보경(23)에게 지친 기색은 없었다. 특별한 휴식 없이 올해 정규시즌을 100% 소화하고 있지만, 그는 여전히 “할 수만 있다면, 최대한 많이 나가고 싶다”며 투지를 불태운다.
문보경은 2019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라운드, 전체 25순위로 LG 유니폼을 입은 2000년생 내야수다. 지난해부터 유망주 티를 완전히 벗더니 어느새 LG의 핫코너를 든든히 지키는 핵심 3루수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문보경은 올 시즌 팀 내에서 박해민과 함께 유이하게 ‘전경기 출장’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도 이름을 올려 올 시즌 팀의 99경기에 개근했다.
14일까지 성적은 타율 0.290, 6홈런, 54타점, 59득점, 장타율 0.425다. 타순을 가리지 않는 게 문보경의 가장 큰 장점인데, 올해는 중하위타순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꾸준한 타격감과 함께 철인 같은 체력을 앞세워 LG의 단독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문보경은 “경기에 많이 나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다. 많이 나가고 싶어도 나갈 수 없는 게 프로선수 아닌가. 지금 몸 상태로는 144경기 출전도 가능할 것 같다. 나갈 수 있을 때까지 최대한 나가보고 싶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문보경은 올해 2000년생 동갑내기인 한화 이글스 노시환과 함께 3루수 자리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문보경은 “(노)시환이와는 경기 전에 만나면 얘기도 많이 나누는 사이”라며 “(노)시환이와 나는 스타일이 다른 선수다. 상대를 신경 쓰기보단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에만 최대한 집중하려고 한다. 각자의 장점이 분명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팀이 단독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그는 섣부른 판단은 하지 않았다. 문보경은 “아직 가을야구가 확정된 게 아니다. 우리가 1위를 하고 있어도 지금은 경기에만 계속 집중할 때다. 정규시즌을 잘 마무리하고 나서 가을야구를 생각하겠다. 준비를 잘 해서 끝까지 야구를 한 번 해보고 싶다”며 여러 의미가 담긴 말을 남겼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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