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인아 잘 있어’ 네이마르 이어 베라티까지 알 힐랄 이적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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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파리생제르맹(PSG) 선수의 발걸음이 알 힐랄로 향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베라티는 네이마르를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베라티를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베라티를 알 힐랄에 매각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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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또다른 파리생제르맹(PSG) 선수의 발걸음이 알 힐랄로 향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10스포르트’는 15일(한국시간) “베라티는 네이마르를 따라 사우디아라비아 알 힐랄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베라티는 PSG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2년 입단 이후부터 지금까지 통산 416경기 11골 61도움을 올리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다음 시즌 입지도 굳건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베라티를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와 함께 주전 미드필더로 기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의 멘토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기도 했다. 이강인과 같은 미드필더로 PSG와 이탈리아 대표팀에서 쌓은 베라티의 폭넓은 경험은 이강인의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상황은 급변했다. PSG는 새로운 시즌 개막을 앞두고 열린 미디어 데이 행사에서 베라티와 네이마르를 제외하면서 사실상 방출을 통보했다.
개막전에서도 베라티의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베라티는 지난 13일 치러진 로리앙과의 2023/2024시즌 프랑스 리그앙 개막전에서 결장하며 작별이 기정사실화 됐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알 힐랄이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베라티를 알 힐랄에 매각할 준비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알 힐랄은 네이마르가 입단을 앞둔 팀이기도 하다. 네이마르는 급여 총액 1억 6천만 유로(약 2천331억원) 조건으로 알 힐라과 2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다른 사우디아라비아 팀도 베라티를 주시하고 있다. 이 매체는 “알 아흘리 역시 지난달부터 베라티를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베라티를 향한 알 아흘리의 관심은 진지하다. 알 아흘리는 이달초 베라티의 영입을 위해 이적료 3천만 유로(약 438억 원)를 제안했으나 거절당했다. PSG는 베라티의 이적료로 6천만 유로(약 876억 원)를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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