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체감온도 33도 이상 연일 무더위...동해안 너울 ‘주의’

서울, 오늘날씨, 내일날씨, 전국날씨 ©bnt뉴스

제78주년 광복절인 오늘(15일) 낮 최고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후(12~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전남동부와 제주도에 5~20mm 내외의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낮(12~15시)까지 강원영동에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경상권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경남권남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

특히 동해앞바다에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해안으로 너울이 강하게 밀려올 것으로 예상되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기상청:오늘 폭염특보 현황과 내일(16일)~모레(17일) 최고 체감온도

낮 최고기온은 24~34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3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다.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동해안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낮 기온이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수요일인 내일(16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고, 강원영동과 경상권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기상청: 내일(16일) 오전 전국날씨

이날 오후(15~18시)부터 저녁(18~21시) 사이 강원영서남부, 충북북부, 전라동부내륙, 경북북부.서부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 예상 강수량은 전라 동부·경상권 내륙 5∼40mm, 경기 북동부·강원 영서·충남 남동 내륙·충북·제주도 5∼20mm다.

강원 영동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동풍의 영향으로 낮까지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20mm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으로 오르며 매우 무덥겠다.

주요 도시별,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1도 △강릉 22도 △대전 23도 △청주 23도 △광주 24도 △전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기상청: 내일(16일) 오후 전국날씨

낮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1도 △강릉 26도 △대전 32도 △청주 32도 △광주 32도 △전주 31도 △대구 32도 △부산 30도 △제주 31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경상권 동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55km/h(15m/s)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겠다.

이어 17일(목)~20일(일)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18일(금)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가 되겠다. 

이번 주말인 19일(토)과 20일(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21일(월) ~ 22일(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30~33도가 되겠다.

기상청 주간 날씨예보에 따르면 23일(수) ~ 25일(금)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으나, 23일(수) 수도권과 강원영서는 북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이때 아침 최저기온은 23~26도, 낮 최고기온은 29~32도가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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