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제주 수산업 매출 1조3947억 '역대 최대'

송은범(song.eunbum@mk.co.kr) 2023. 8. 1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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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 수산업 매출이 1조원을 돌파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참조기 등 연근해어업 생산량이 크게 줄었지만 갈치, 광어, 옥돔이 그 빈자리를 메웠다.

15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산업 조수입(매출)은 총 1조39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최대였던 2021년 1조3765억원보다 182억원(1.3%) 늘어난 금액이다.

조수입을 품목별로 보면 갈치가 3268억84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양식광어(3307억200만원)와 조기류(411억4800만원), 옥돔(273억5500만원)이 뒤를 이었다. 네 품목의 조수입을 합치면 7260억8900만원으로 전체 조수입의 52%를 차지했다. 하지만 조기류는 지난해 생산량이 감소(1만233t→4880t)해 전년(732억1400만원)에 비해 조수입이 500억원 가까이 줄었다. 업종별 조수입을 보면 어선어업이 5112억원(36.7%)으로 가장 많았고, 기타(수산물 가공업 등) 4211억원(30.2%) 등이었다.

[송은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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