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교사 교권침해 심각 코로나 이후 상담 5배 급증
한상헌 기자(aries@mk.co.kr) 2023. 8. 15. 17:42
최근 교권 보호에 사회적 목소리가 높은 가운데 유치원 교사의 교권침해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나 정부 정책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구·경남을 제외한 전국 교육청 교권침해 지원기관에 접수된 유치원 교사의 상담 신청은 2018~2023년 최근 약 6년간 1279건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290건, 충북 185건, 세종 179건, 부산 153건, 강원 102건 등이다. 코로나19 이후 교권침해 상담 신청이 급증했다. 2020년 77건 이후 2021년에는 350건으로 5배가량 급증했다. 2022년에도 491건으로 크게 늘었다. 실제 유치원 교사들도 교권침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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