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7호로 日 킨키·추코쿠 지방에 강풍·폭우 피해 우려

김세호 2023. 8. 1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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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일본 와카야마 현에 상륙한 제7호 태풍 '란'이 현재 효고 현에 도달하면서 킨키, 시코큐, 추코쿠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2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로 중심 반경 280km 이내에서는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카야마 현과 효고 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곳은 시간당 최대 65mm의 비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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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일본 와카야마 현에 상륙한 제7호 태풍 '란'이 현재 효고 현에 도달하면서 킨키, 시코큐, 추코쿠 지역을 중심으로 강풍과 폭우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태풍의 중심 기압은 985hPa(헥토파스칼), 최대 풍속은 초속 25m, 최대 순간 풍속은 초속 35m로 중심 반경 280km 이내에서는 초속 15m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오카야마 현과 효고 현의 일부 지역에서는 많은 곳은 시간당 최대 65mm의 비가 관측되기도 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일본 오사카를 오가는 항공편 800편 이상이 결항했고, 나고야와 신오사카를 잇는 신칸센 열차가 운행이 중단되는 등 교통 차질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사카 간사이 공항에서는 항공편이 끊기면서 승객 600명 이상이 발이 묶인 채 공항 내에서 밤을 샐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함께 킨키 지방에서는 4만 7천5백여 세대의 전원공급이 중단됐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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