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오직만 국민만 바라보라'던 尹대통령 부친 뜻 기릴 것"

민동훈 기자 2023. 8. 1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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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도록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 역시 책임감 있게 이를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윤)대통령에게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직무를 수행하라'던 고인의 뜻을 기리는 길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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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가 15일 향년 92세 일기로 별세했다. 사진은 지난해 7월 12일 용산 대통령실을 방문한 윤 명예교수 모습. (대통령실 제공) 2023.8.1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민의힘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고(故) 윤기중 연세대 명예교수의 별세 소식에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께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은 대한민국 통계학의 기반을 닦은 학자이자, 몇 해 전까지도 외국 서적을 번역하는 열정으로 후학들에게 본보기가 됐고, 무엇보다 지금의 대통령이 있기까지 질책과 격려, 조언을 아끼지 않은 한 가정의 아버지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도록 가족장으로 치르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 역시 책임감 있게 이를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윤)대통령에게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직무를 수행하라'던 고인의 뜻을 기리는 길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윤 교수의 장례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질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선 김기현 당 대표·윤재옥 원내대표·박대출 정책위의장·이철규 사무총장 등 '당4역'이 이날 빈소를 찾는다. 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표 등이 이날 조문한다. 윤 대통령은 3일장을 마친 뒤 18일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리는 자유와 연대를 향한 한미일 정상회의에도 예정대로 참석한다.

민동훈 기자 mdh5246@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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