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안보윤 '애도의 방식'

김유태 기자(ink@mk.co.kr) 2023. 8. 15.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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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석 문학상 ◆

올해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안보윤 소설가(42·사진)의 단편소설 '애도의 방식'이 선정됐다. 2023년 제24회 이효석문학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심진경 문학평론가)는 최근 개최된 2차 독회(최종심)에서 안 작가의 '애도의 방식'을 만장일치로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소설 '애도의 방식'은 학교폭력 가해자의 사망 후 주변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효석문학상은 이효석문학재단·매일경제신문·교보문고가 공동 주최하는 문학상이다. 안 작가에겐 국내 최고 수준인 상금 5000만원이 주어진다. 시상식은 9월 9일 강원도 평창군에서 개최된다.

[김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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