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광역단체장 ‘지지층 확대지수’ 전국 1위 유지
황호영기자 2023. 8. 15. 17:28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전국 광역단체장 중 지지층 확대지수 1위를 유지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7월 광역자치단체장 선거 득표율 대비 지지확대지수(ESI) 조사 결과 김 지사는 113.0점을 기록, 전월 대비 0.4점 오르며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김태흠 충남지사(92.0점), 3위는 김진태 강원지사(91.9점)가 차지했고, 유정복 인천시장(91.3점)은 4위를 기록했다.
지지확대지수는 지자체장의 임기 시작 시점의 지지율인 선거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 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을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김 지사는 민선 8기 광역단체장 관련 조사가 시작된 이후 전국에서 유일하게 ESI 100점대를 유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6월26~30일과 7월27~30일, 전국 18세 이상 1만3천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광역단체별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포인트, 응답률은 2.4%이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황호영기자 hozer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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