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우파2'가 '서바이벌 명가' 자존심 찾아줄까 [Oh!쎈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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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벌 명가'라느 말도 옛말인걸까.
야심차게 내놓은 '퀸덤퍼즐'이 시청률, 화제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종영을 앞두고 있다.
여러 논란을 거치고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퀸덤퍼즐'의 퍼즐링은 이어졌다.
'퀸덤퍼즐'로 구긴 '서바이벌 명가'의 자존심을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채워줄 거라는 기대로 들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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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서바이벌 명가’라느 말도 옛말인걸까. 야심차게 내놓은 ‘퀸덤퍼즐’이 시청률, 화제성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며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어지는 ‘스트릿 우먼 파이터2’로 자존심을 회복하고 ‘서바이벌 명가’ 타이틀을 다시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Mnet ‘퀸덤퍼즐’이 오늘(15일) 종영한다. 기존에 활동하던 걸그룹 멤버 또는 여성 아티스트들을 퍼즐처럼 조합해 최강의 글로벌 프로젝트 걸그룹을 완성하는 내용을 담은 ‘퀸덤퍼즐’은 ‘퀸덤’ 시리즈를 잇는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기대를 모았다.
다양한 퍼즐링을 통해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찾겠다는 포부는 좋았지만 일각에서는 걸그룹 경력직 재조합이라며 마냥 긍정적으로 보지 않았다. 특히 첫방송 전부터 ‘급 나누기’ 논란이 불거졌고, 첫방송에서는 겹치기 선곡과 이를 앞뒤로 편집해 공개하며 ‘악마의 편집’ 논란을 자초했다.
여러 논란을 거치고 걸그룹 최상의 조합을 찾기 위한 ‘퀸덤퍼즐’의 퍼즐링은 이어졌다. 하지만 시청률은 1%대를 넘지 못했다. 첫 방송 시청률은 0.2%였고, 이후 2회부터 6회까지 0.5%를 나타냈다가 파이널에 진출할 TOP14가 가려진 지난 8일 방송에서는 0.2%로 떨어졌다. 파이널에 진출할 멤버들이 가려진 방송이 스페셜 방송만 못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굴욕을 떠안았다. 시청률은 차치하더라도 기대했던 화제성에서도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퀸덤퍼즐’은 15일 생방송을 통해 새 그룹 ‘엘즈업’으로 데뷔할 7명의 멤버를 가린다. 엘즈업은 음반 활동은 물론 2023 MAMA AWARDS를 비롯해 여러 글로벌 활동들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엘즈업의 탄생으로 ‘퀸덤퍼즐’이 마무리되는 가운데 뒤를 잇는 건 ‘스트릿 우먼 파이터2’다. 대한민국에 댄서 열풍을 일으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두 번째 시즌으로, 강다니엘이 MC를 맡은 가운데 원밀리언(1MILLION), 베베(BEBE), 딥앤댑(DEEP N DAP), 잼리퍼블릭(JAM REPUBLIC), 레이디바운스(LADYBOUNCE), 마네퀸(MANNEQUEEN), 츠바킬(TSUBAKILL), 울플러(Wolf'Lo) 등 8크루 등이 출연을 결정했다.
특별 GV 이벤트는 기대치를 끌어 올렸다. 아이키는 “지구상에 춤을 잘추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대한민국에도 많은데, 이번에는 색다르게 글로벌하게 열렸더라. 속마음으로는 내가 시즌1에 나가길 다행이라는 생각도 살짝 들었다. 이번에 새롭게 보실만한 새로운 댄서들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모니카 역시 “단순히 시즌1의 뒤를 잇는 게 아닌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접근해주시는 게 좋을 것이다. 전혀 다른 댄서들이 나오고, 다른 장르가 나오고,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 새로운 프로그램을 보신다는 느낌으로 받아들이셔야 할 것이다. 그러면 숨은 보석들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2’는 유튜버 채널 ‘더 춤’에 게재된 관련 영상 합계 수치로만 이미 1000만 뷰를 돌파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퀸덤퍼즐’로 구긴 ‘서바이벌 명가’의 자존심을 ‘스트릿 우먼 파이터2’가 채워줄 거라는 기대로 들떠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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