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값 아침한끼' 등 광주시 소확행 정책에 시민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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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내놓은 '반값 아침한끼' 등 '소확행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의 아침밥 한끼를 챙기는 것부터 초등 1학년 학부모의 10시 출근제까지 소소하지만 시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체감 만족도 또한 높다.
광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으로,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는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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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입학기 10시 출근·5세 아동 부모필요경비 등 호평
(광주=뉴스1) 박준배 기자 = 광주시가 내놓은 '반값 아침한끼' 등 '소확행 정책'이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로자의 아침밥 한끼를 챙기는 것부터 초등 1학년 학부모의 10시 출근제까지 소소하지만 시민 실생활에 도움을 주는 정책으로 체감 만족도 또한 높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근로자들의 건강을 위해 '반값 아침한끼'를 선보였다.
광주시가 구매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근로자 조식 지원 사업으로 근로자들이 매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샐러드, 샌드위치 등을 절반 가격(3000원 상당)에 구매할 수 있다.
시행 넉달째를 맞으면서 하루평균 120~130개의 간편한 아침한끼가 판매되고 있다.
광주시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천원의 아침밥'도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정부 1000원, 대학생 1000원, 대학교가 나머지 금액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여기에 광주시가 1000원을 새로 보태기로 했다.
광주시는 2학기부터 전남대·광주과학기술원·광주여대·남부대·호남대 등 지역 5개 대학 4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끼당 1000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 월 10만원 지원 정책과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학부모들 사이에서 체감형 보육정책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역 어린이집에 재원중인 아동 학부모의 양육·보육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9월부터 5세(2017년 출생아) 아동에 대해 부모부담 필요경비 10만원을 지원한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도 '소아과 오픈런'을 경험한 부모들에게는 가뭄 속 단비 같다.
광주시는 광주기독병원과 함께 손을 맞잡고 지역 어린이 안심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공공심야어린이병원은 현재 광주기독병원에서 시범운영중이며, 9월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면 기존 응급실 비용보다 저렴하게 이용 가능하다.
'초등 1학년 학부모 10시 출근제' 역시 '소확행 정책'으로 호평받고 있다.
광주시가 지난해 전국 최초로 도입한 일가정 양립 지원정책으로, 30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초등 1학년 학부모 근로자가 입학기(3~7월)에는 출근시간을 1시간 늦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밖에 청년정책알림서비스, 임산부 직장맘 고용유지 지원금, 빛나는 맘편한 패키지 지원 사업, 공동주택 보수공사에 대한 민간전문가의 무료자문, 청년 누구나 이용 가능한 '청년자율공간', 생활체육지도자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호봉제도 등도 호응을 얻고 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조식 지원, 초등입학기 10시 출근제 도입 등 앞으로도 소소하지만 의미 있는 '소확행' 정책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챙기고, 복지를 증진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nofatej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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