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윤 대통령 부친 별세 애도…"韓 통계학 기반 닦은 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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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 명예교수가 별세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통계학자이자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 교수가 오늘 영면했다. 고민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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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학교 응용통계학 명예교수가 별세한 것과 관련해 애도의 뜻을 전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15일 논평을 통해 "통계학자이자 윤 대통령의 부친인 윤 교수가 오늘 영면했다. 고민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아울러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유가족에게도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 교수에 대해 "대한민국 통계학의 기반을 닦은 학자이자, 몇 해 전까지도 외국서적을 번역하는 열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었다"고 평가했다.
특히 "고인은 지금의 윤 대통령이 있기까지 질책과 격려, 조언을 아끼지 않은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 대통령이 국정 공백이 없도록 장례를 가족장으로 치르겠다고 밝힌 것을 두고 "국민의힘 역시 책임감 있게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윤 대통령에게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직무를 수행하라'고 말한 고인의 뜻을 기리는 길일 것"이라고 했다.
이날 오후 대통령실은 언론 공지를 통해 "오늘(15일)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인 윤기중 교수님이 향년 92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윤 교수는 1968년부터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1997년까지 강단에 섰다. 이후 한국통계학회 회장, 한국경제학회 회장 등을 겸임하는 등 경제학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1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이 된 바 있다.
한편 강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6시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를 비롯해 박대출 정책위의장, 이철규 사무총장 등이 빈소가 차려진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조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현충원 참배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께서 공식적으로 요청하시길 의원들의 개별적인 조문이 없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고 가족장으로만 조촐히 치르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상주와 고인 뜻을 존중하는 게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