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5 날씨] 광복절, 무더위 계속…동해안·남해안 높은 너울 유의

광복절인 오늘도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늘 한낮에 서울이 32도, 경남 함양군은 34.7도까지 올랐습니다.

경기 광주와 충남 부여에도 폭염 경보가 확대됐습니다.

내일 낮까지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 영동은 5에서 2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오늘과 내일 소나기가 예상되는데요.

현재, 광양과 순천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소나기 구름이 정체하고 있습니다.

내일도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예상되고요.

특히, 영남 서부 지역은 최대 60mm가 내릴 수 있습니다.

동풍이 불며 영남 동해안은 내일도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 24도가 되겠고 여수와 제주 26도로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내일 한낮에 서울과 대구 32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4m로 거세게 일겠습니다.

남해안과 동해안에 높은 너울이 일겠고 만조시각과 겹쳐 침수 위험이 있습니다.

당분간 폭염은 계속됩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규리 기상캐스터/그래픽:강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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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리 기상캐스터 (kuri@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