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 창고에 불…승용차 난간으로 추락
[앵커]
오늘 오전 경기도 포천시의 한 창고에서 불이 나 원사 150톤 정도를 태우고 4시간여 만에 꺼졌습니다.
인천의 한 물류센터에서 난 불은12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박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검은 연기 기둥이 매섭게 하늘로 치솟습니다.
["불 엄청 크게 나는데?"]
경기도 포천시 내촌면의 실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난 건 오늘 오전 9시 10분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2층짜리 창고 2개 동과 보관 중이던 원사 150톤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1억 9천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4시 반쯤 인천시 서구 석남동에 있는 물류센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관할 소방서 인력과 장비가 모두 출동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12시간 정도 만에 큰 불길을 잡았습니다.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지하에 가득 찬 연기 탓에 진화 작업에 시간이 걸렸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습니다.
소방당국은 남은 불씨를 정리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아파트 벽을 따라 검은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 오후 12시 반쯤엔 수원시 권선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소방대원 105명을 동원해 20여 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고,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찌그러진 승용차 아래 도로 표지대가 깔려 있습니다.
오늘 오전 8시 5분쯤 서울 서대문구에선 승용차가 2미터 아래 도로로 추락했습니다.
60대 운전자는 가벼운 부상을 입고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은 근처 주거단지에서 후진하던 차량이 추락한 걸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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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수 기자 (realwat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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