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만 바라보라' 했던 대통령 부친 영면"…국힘, 부친상 애도

이비슬 기자 2023. 8. 1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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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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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있기까지 질책·조언 아끼지 않은 아버지"
"대통령 국정공백 없도록 뒷받침 할 것"
윤석열 대통령의 부친 윤기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가 15일 별세했다. 향년 92세. 윤 교수는 최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에 입원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2021년 4월 2일 윤기중 명예교수와 서울시장 보궐선거 사전투표를 위해 투표소로 들어오는 모습.(뉴스1 DB) 2023.8.15/뉴스1

(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국민의힘은 15일 윤석열 대통령 부친 고(故) 윤기중 연세대 응용통계학과 명예교수의 별세에 조의를 표했다.

강민국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를 비롯한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강 수석대변인은 "윤기중 교수께서는 대한민국 통계학의 기반을 닦은 학자이자 몇 해 전까지도 외국 서적을 번역하는 열정으로 후학들에게 귀감이 되는 분이었다"며 "무엇보다 지금의 대통령이 있기까지 질책과 격려, 조언을 아끼지 않은 한 가정의 아버지이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어 "대한민국을 부강하게 하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를 만드는 것이 대통령에게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직무를 수행하라'던 고인의 뜻을 기리는 길일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이 한치의 국정 공백도 없도록 가족장을 치르기로 한 만큼 국민의힘 역시 책임감 있게 이를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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