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도 흥행도 다 잡은 한국가스공사, 국가대표와 연습 경기에서 16점 차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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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성공적인 연습 경기를 치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 실내 체육관에서 한국 국가대표와 연습경기에서 82-66으로 승리했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팬분들이 1,500분 정도 오셨다. 이 정도로 많이 올 줄 몰랐다. (웃음) 대구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볼 기회도 많이 없고 광복절이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 차바위, 신승민, 김동량, 박봉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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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가스공사가 성공적인 연습 경기를 치렀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15일 대구 실내 체육관에서 한국 국가대표와 연습경기에서 82-66으로 승리했다. 국가대표와 경기를 치른 만큼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는 “팬분들이 1,500분 정도 오셨다. 이 정도로 많이 올 줄 몰랐다. (웃음) 대구에서 국가대표 경기를 볼 기회도 많이 없고 광복절이어서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는 SJ 벨란겔, 차바위, 신승민, 김동량, 박봉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출발은 매우 좋았다. 김동량의 자유투 득점을 시작으로 연속 5점을 몰아쳤다. 특히 강한 압박 수비로 상대의 실책을 이끌었다. 이후 허훈에게 연속 득점을 내줬지만, 벨란겔과 차바위의 득점으로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에도 한국가스공사는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괴롭혔고 이후 빠른 공격을 진행했다. 연속 득점이 나왔고 박봉진이 3점슛까지 성공했다. 점수는 19-11이 됐다. 다만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연속으로 실점했다. 그러자 점수 차는 빠르게 좁혀졌다. 김동량이 쿼터 종료 4초 전 득점했지만, 점수는 21-19가 됐다.
2쿼터 초반, 양 팀은 득점을 주고받았다. 한국이 득점하면 한국가스공사도 따라갔다. 한국가스공사는 김동량과 벨란겔이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거기에 다른 선수들의 득점까지 나왔다. 다만 한국도 전성현과 김종규를 앞세워 반격했다.
이번에도 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쿼터 내내 접전을 유지했지만, 쿼터 막판에 연속으로 실책을 범했고 이는 김종규와 이정현의 속공 득점으로 연결됐다. 신승민의 쿼터 마지막 공격도 실패했다. 그렇게 34-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한국가스공사는 김동량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동점을 만들었고 차바위의 돌파 득점으로 연결했다. 벨란겔이 빠른 공격을 주도했고 다른 선수들의 외곽 득점까지 나왔다. 김동량의 속공 득점을 더한 한국가스공사는 50-42를 만들었다.
한번 흐름을 잡은 한국가스공사는 계속 몰아쳤다. 김동량과 박봉진의 3점슛이 나왔다. 벨란겔 역시 득점에 임했다. 비록 자유투 득점을 내줬지만, 점수 차를 더 벌렸다. 박봉진의 쿼터 종료 버저비터를 추가한 한국가스공사는 61-49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수비에서는 지역 수비를 통해 상대를 괴롭혔다. 쿼터 첫 2분 30초간 실점하지 않은 한국가스공사였다. 공격에서도 여전히 뜨거운 외곽 슈팅을 자랑했다. 그러자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안세영의 3점슛까지 더한 한국가스공사는 25점 차를 만들었다.
이후에도 한국가스공사는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고르게 선수들을 기용했지만, 들어간 선수마다 제 역할을 다했다. 비록 점수 차는 좁혀졌지만, 경기 결과에는 영향이 없었다.
사진 = 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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