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U-15, 챔피언십 여정 마무리...값진 성장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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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상무 15세 이하 팀(U-15)가 챔피언십을 마치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김천 U-15(경북문성중)가 13일 오후 5시 30분 천안축구센터 인조2구장에서 진행된 2023 GROUND.N K리그 U15 조별예선 3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지난 4월 U-15 주니어리그 광주와 경기에서 패했던 김천은 리벤지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 U-15는 조별예선을 끝으로 2023 GROUND.N K리그의 여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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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김천상무 15세 이하 팀(U-15)가 챔피언십을 마치며 발전 가능성을 보였다.
김천 U-15(경북문성중)가 13일 오후 5시 30분 천안축구센터 인조2구장에서 진행된 2023 GROUND.N K리그 U15 조별예선 3라운드 광주FC와 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0-1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김천 정우진이 페널티킥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1-1로 마쳤다.
김천은 이날 무승부로 승점 1점을 챙겼음에도 조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앞선 예선전에서 경남을 상대로 승리를, 수원FC를 상대로 패배를 거둬 1승 1무 1패를 기록하며 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예선 탈락의 아픔에도 불구하고 김천은 희망을 엿봤다. 지난 4월 U-15 주니어리그 광주와 경기에서 패했던 김천은 리벤지 매치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조별 예선 결과 역시 광주보다 한 등수 더 높았다.
전반 3분 김천 송찬홍의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전반 20분 김천 박한영의 측면 돌파에 이은 슈팅이 아슬아슬하게 골문을 벗어났다. 김천은 공세를 퍼부었지만 득점 없이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선제골은 광주의 몫이었다. 후반 19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광주 송시우에 실점하며 선제골을 내줬다. 10분 만에 김천도 만회골을 터뜨렸다. 후반 29분 김천 최성준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주장 정우진이 성공시키며 1-1 균형을 맞췄다. 김천은 파상 공세 속에서도 추가 득점 없이 1-1로 마쳤다.
김천 U-15 하승룡 감독은 “그라운드 위에서 간절한 모습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결과는 아쉽지만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에게 고생했다고 말하고 싶다. 특히 수비라인을 재정비하는 과정에서 (김)호진이가 잘해줬다. 체력적으로 힘든 경기였을 텐데 수고했다”고 전했다.
김천 U-15는 조별예선을 끝으로 2023 GROUND.N K리그의 여정을 마쳤다. 이후 김천은 26일 [K리그 주니어B] 2023 전국 중등 축구 리그 부산아이파크 U-15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사진 = 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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