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에 온열질환자 증가…20%는 실내에서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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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감시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244명, 추정 사망자는 29명이다.
누적 온열질환자 2244명의 31.2%(701명)는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작년 동기 온열질환자는 1409명, 추정 사망자 7명으로 작년에 비해 올해 환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크게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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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온열질환 감시를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누적 온열질환자는 2244명, 추정 사망자는 29명이다.
15일 질병관리청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에 따르면 전날 전국 504개 응급실(전체의 97%)에 들어온 온열질환자는 직전일보다 21명 늘어난 52명이다.
온열질환자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16명이 나왔고, 경남 5명, 서울·충북·충남·전남 각 4명, 인천·전북·강원 각 3명, 경북·제주 2명, 울산·세종 각 1명 순이었다.
누적 온열질환자 2244명의 31.2%(701명)는 실외 작업장에서 발생했다. 논밭 14.8%, 길가 10.3% 등 실외에서 전체 환자의 79.2%가 발생했다.
집, 실내작업장, 건물 등 실내에서 발생한 경우도 전체의 20.8%를 차지했다. 실내에서도 수시로 물을 마시고 규칙적으로 휴식을 갖는 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작년 동기 온열질환자는 1409명, 추정 사망자 7명으로 작년에 비해 올해 환자와 사망자 수가 모두 크게 증가했다.
질병청은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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