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아티스트 KoN(콘), ‘뱅크아트페어 2023’에 작가로 성공적 참여
뱅크아트페어는 한국, 일본, 대만, 홍콩,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베트남, 레바논, 이탈리아. 스페인, 말레이지아 등 10여 개국 104개 화랑에서 예술가 700여명의 6.000여점 작품이 전시되는 행사이다. 학여울역 세택(SETEC)에서 8월10일~13일 4일동안 제1전시장과 제3전시장에서 열렸다.
뮤지컬 파가니니, 지붕위의 바이올린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한 뮤지컬배우이자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로 국내외에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KoN(콘)은 이번 뱅크아트페어에 갤러리애플과 함께 제3전시장 A3-25 부스에서 전시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KoN(콘)은 LIMHANA(임하나)작가와 함께 결성한 아티스트 듀오 KLOINM(클로인)으로 참가했다. 팀명 KLOINM은 KoN과 LIM의 활자의 교차에서 발생되는 합성어로서 두 작가의 교집합적인 특장점 중의 하나인 다매체의 장르에서 활동하는 폴리매스(Polymath)아티스트로서의 새로운 인류를 뜻하기도 한다.
이번 전시에 KoN(콘)이 선보인 작품들은 작년 Rosin and Rosin case(송진과 송진케이스) 시리즈에 이은 Fractal Universe(프랙탈 유니버스) 시리즈이다. KoN(콘)의 프랙탈 유니버스(Fractal Universe)시리즈는 ‘베누아 만델브로’의 프랙탈 이론처럼 작은 구조가 끊임없이 반복되면서 복잡하고 묘한 원리 속에 전체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 이는 미시적으로는 자아의 내부로 들어가는 한편 거시적으로는 의연의 확장을 일으킨다. 그리고 이 모든 것은 상반된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하나의 개념으로 수렴하면서 변화 속의 불변성을 상징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에 최초로 공개된 KoN(콘)의 30호 연작 메인작품인 ’불비불명(不飛不鳴)‘은 많은 주목을 받았다. ’불비불명‘은 동명의 유명한 중국 고사성어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으며, 대업 또는 큰 도약을 위해 때를 기다린다는 것을 표현한 말이다. KoN콘)의 불비불명 연작은 고사성어 내용에 나오는 구절에서 인용한 ’일비충천(一飛沖天, 큰 봉황이 하늘높이 날아오른다는 뜻)‘과 ’일명경인(一鳴驚人, 한 번 울면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는 뜻)‘ 두 작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작품들은 실제로 보면 프랙탈 유니버스의 흐름 속에서 마치 거대한 봉황이 날개짓을 하고 소리내어 세상을 뒤흔드는 것 같은 느낌을 준다. 이번 뱅크아트페어 기간에 KoN(콘)의 작품은 콜렉터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불비불명‘ 연작 2점과 프랙탈 유니버스 10호 신작중 1점은 모두 판매가 완료되었다.
한편, 뱅크아트페어는 2013년 홍콩에서 시작해 2014년부터 매년 싱가포르 특급호텔에서 개최해 왔으며 지난 2021년 제6회 행사부터는 서울에서 계속 진행하고 있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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