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요리스만 남았다… 4년 전 UCL 결승전 멤버 토트넘 탈출

한재현 2023. 8. 1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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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유럽 정상에 근접했던 최고의 멤버들이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토트넘 라인업을 나열했다.

당시 토트넘은 DESK 라인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이 공격에서 앞장섰다.

손흥민만 혼자서 위기의 토트넘을 이끌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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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유럽 정상에 근접했던 최고의 멤버들이 있다. 이제 손흥민 혼자 쓸쓸히 팀을 지키고 있다.

유럽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지난 14일(현지시간) 2018/2019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토트넘 라인업을 나열했다.

당시 토트넘은 DESK 라인인 델레 알리,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손흥민이 공격에서 앞장섰다.

중원에는 해리 윙크스, 무사 시소코가 있었다. 포백 수비는 대니 로즈, 얀 베르통언,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키어런 트리피어,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토트넘은 이후 추락을 거듭했다. 당시 전성기를 누리던 선수들이 부진하거나 팀을 떠났다. 토트넘은 우승은 물론 리그 4위 경쟁 마저 힘겨워 할 정도다.

결국, 마지막 자존심인 케인마저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났다. 이제 남은 건 손흥민과 요리스밖에 없다.

손흥민만 혼자서 위기의 토트넘을 이끌어야 한다. 케인 대체자가 없는 상황에서 혼자 공격을 이끌어야 한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브렌트포드와 리그 개막전에서 케인 없이 힘겨워 하는 모습이 보였다. 요리스는 올 시즌 주전 경쟁에서 밀려났다. 4년전 챔스 준우승 라인업은 추억이 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트랜스퍼마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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