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4개월만 '공개 외출'…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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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의 기일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팔공산 동화사 방문 뒤 4개월만에 이뤄진 첫 공개 외출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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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소희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경북 구미시에 위치한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했다.
이날은 박 전 대통령의 모친 고(故) 육영수 여사의 기일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3월 대구 달성군에 위치한 팔공산 동화사 방문 뒤 4개월만에 이뤄진 첫 공개 외출을 가졌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50분쯤 측근 유영하 변호사 등과 함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 입구에 도착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이 장소에 먼저 도착해 일행을 맞이했다.
박 전 대통령은 베이지색 얇은 윗옷과 바지를 입고 운동화를 신는 등 편한 복장으로 나타났다. 트레이드 마크인 올림머리와 진주 목걸이도 함께 착용했다.
그는 생가에 마련된 추모관에서 분향과 묵념을 한 뒤 박정희 전 대통령과 육영수 여사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둘러봤다.
또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자리에 참석한 지지자들에 일일이 인사를 건네고 악수했다.
이후 취재진과 만난 박 전 대통령은 부친 생가를 방문한 이유에 대해 "오늘이 어머니 49주기 기일이기도 하고 아버지 생가를 방문한 지도 좀 오래됐다"며 "사실은 좀 더 일찍 방문하려고 했는데 사정이 있어서 조금 늦어졌다"고 말했다.
이어 "옛날엔 아버지하고도 여러 번 모시고 왔었고, 걸어 올라오면서 많은 분이 따뜻하게 맞아주셔서 옛날 생각이 많이 난다"고 덧붙였다.
박 전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 민족중흥관으로 이동하며 가족 단위 방문객 등에게 먼저 인사하는 등 밝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박정희 전 대통령이 생전 사용하던 물품 등이 전시된 '박정희대통령 역사자료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사저에 입주한 후 건강 회복에 집중하고 있다.
/박소희 기자(cowhee@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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