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나에게!!! 축제계의 ‘미다스의 손’ 김종원 총감독
축제가 성공하려면 킬러콘텐츠가 필요하다.
지난 8월 12일(토) 노량진 축구장에서 ‘팝업 놀이터, 더위 뿌셔! 동작구 어린이 노량 물총 대첩’이 개최됐다. 이날 더위를 시원하게 날리는 다양한 물놀이와 함께 어린이 심폐소생술 체험이 더해져 학부모와 동작구민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는 노량진수산시장 옆 노량진 축구장에서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운영되었다. 워터슬라이드와 에어 풀장, 물총 쏘기, 마술쇼, 가족 물풍선 놀이, 버블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축하공연을 한 동작구 댄스동아리팀과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 관객들과 물총대결을 벌여 아이들이 흥겨워하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특히 비가 오는 와중에도 어린아이들이 흠뻑 젖는것도 아랑곳하지 않고 물총대첩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 이색적이였다.
한편에는 파도 소리가 나는 오로라 타프(은빛 소재의 대형 그늘막) 휴식 공간을 제공 방문객이 그늘에서 쉬면서 다양한 포토존을 형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축제는 안전상 이유로 2000명 적정 인원 초과 시 입장을 제한했는데, 적정인원이 넘을 만큼 많은 가족분들이 행사장을 찾아왔다.
현장에서 만나본 김종원 감독은 행사진행 동안 맨발로 다니면서 축제장을 찾은 아이들의 안전을 직접 체크하며 가족들이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수 있도록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김종원감독은 전국에서 내노라하는 큰축제의 연출 및 진행을 맡은 인물이었다.
2019년 귀주대첩 1000주년 강감찬축제. 마포새우젓 축제. 함양산삼축제. 이성게사냥축제등 수많은 축제를 성공으로 이끈 장본이기도 하다.
아이들과 보호자 모두 도심 속에서 펼쳐진 물총대첩 축제는 참가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이 진행되어 큰 의미를 더했다. 어린이와 함께한 동작구 박일하 구청장은 “안전 의식과 대응 능력을 높여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목적을 두고 동작구 노량 물총 대첩 축제장을 찾은 어린이와 함께 심폐소생술 체험을 진행했다”며 “내년에도 놀이와 안전 교육 두 마리 토끼를 즐겁게 잡을 수 있는 물놀이 축제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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