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온종합병원, 호스피스 병동 환우 대상 발마사지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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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온종합병원(병원장 김동헌) 호스피스병동이 지난 11일 21개 병상의 호스피스환자들에게 발 마사지를 진행했다.
마사지봉사는 주 4~6회 이뤄지고 있으며 환자의 손과 발·필요한 신체 부위에 아로마오일과 로션을 사용한 마사지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덜어준다.
그중 아로마오일 사용법과 마사지가 신체에 끼치는 효과를 잘 이해하고 환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주 사전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봉사자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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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보호자 “자식들도 못 하는 일, 큰 감동”
마사지봉사는 주 4~6회 이뤄지고 있으며 환자의 손과 발·필요한 신체 부위에 아로마오일과 로션을 사용한 마사지를 통해 환자의 통증을 덜어준다.
온병원그룹은 매년 호스피스 자원봉사자 양성세미나를 열고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중 아로마오일 사용법과 마사지가 신체에 끼치는 효과를 잘 이해하고 환자에게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매주 사전 교육을 진행하며 전문봉사자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박나현 교수는 “환자를 마사지하는 일은 신체·정서적 상호작용으로 마사지를 받는 대상자의 체내 에너지 흐름을 원활하게 해 환자의 아픈 신체를 조절할 뿐 아니라 어둡고 답답한 마음까지도 털어내고 잠시나마 위로를 전하는 사랑의 행위”라고 전했다.
조유진(가명) 보호자는 “아버님이 다리가 붓고 거동도 불편해했는데 매번 봉사자가 정성껏 마사지도 하고 안부도 물어봐 주니 너무 고맙다”며 “자식들도 못 하는 일을 해주니 감동도 크고 배우는 점도 많다”고 말했다.
노준관 봉사자는 “봉사를 하며 건강의 소중함을 알고 주어진 삶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며 “받는 사랑보다 주는 사랑이 얼마나 큰지 새삼 느끼며 작은 손길에도 감사해하는 환우들을 볼 때마다 그들을 위해 기도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동헌 병원장은 “재능과 시간을 써주는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며 상처와 아픔을 가진 분들을 돕고 회복시키는 일에 더욱 힘쓰고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부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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