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17개 광역단체장 중 지지확대지수 1위

리얼미터 지지확대지수 113점…긍정평가 4위·주민만족도 3위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리얼미터 7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17개 단체장 중 지지확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리얼미터 7월 전국 광역단체장 평가에서 전국 17개 단체장 중 지지확대지수 1위를 기록했다.

지지확대지수는 자치단체장의 임기 시작시점의 지지율인 선거 득표율을 기준으로 해당 월의 긍정평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정도를 비율로 나타낸 것을 말한다. 지지확대지수가 100을 상회하면 임기초에 비해 지지층을 확대했고, 100에 미달하면 지지층을 잃었음을 의미한다.

15일 여론조사 업체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동연 경기지사는 7월 광역자치단체장 평가에서 지지확대지수 113.00점을 기록해 전달에 이어 전국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달보다 0.4점 오른 것이다.

이어 2위 김태흠 충남지사 92.0점 △3위 김진태 강원지사 91.9점 △4위 유정복 인천시장 91.3점 △5위 이장우 대전시장 89.6점 △6위 김영록 전남지사 87.8점 △7위 김두겸 울산시장 85.5점 △8위 최민호 세종시장 83.0점 △9위 오영훈 제주지사 81.3점 △10위 박형준 부산시장 78.8 순으로 조사됐다.

김동연 지사는 7월 광역단체장 긍정평가에서는 김영록 전남지사(1위), 김관영 전북지사(2위), 이철우 경북지사(3위)에 이어 4위에 올랐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7월 전국 주민생활만족도 조사에서 제주(1위), 세종(2위)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리얼미터 7월 전국 광역단체 평가 조사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 자동응답 방식으로, 지난 6월 26~30일, 7월 27~3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만3600명(시도별 6~7월 8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 응답률은 2.4%이다.

jhk10201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