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6개월 만에 '또 이적' 자니올로, 로마→갈라타사라이→빌라행 임박+이적료 460억

오종헌 기자 2023. 8. 15.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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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로 자니올로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자니올로는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 아스톤 빌라와 갈라타사라이는 총액 2,700만 파운드(약 459억 원)의 이적료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 수요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조건도 완료됐다. 자니올로는 아스톤 빌라를 원했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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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오종헌]


니콜로 자니올로는 아스톤 빌라로 이적할 전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자니올로는 아스톤 빌라로 향한다. 아스톤 빌라와 갈라타사라이는 총액 2,700만 파운드(약 459억 원)의 이적료로 구두 합의를 마쳤다. 수요일 메디컬 테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개인조건도 완료됐다. 자니올로는 아스톤 빌라를 원했다"며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문구 'HERE WE GO'를 추가했다.


아스톤 빌라는 지난 시즌 인상적인 성과를 거뒀다. 시즌 막판까지 토트넘 훗스퍼와 치열한 순위 경쟁 끝에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7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유럽대항전 진출에 성공했다. 아스톤 빌라는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에 나설 예정이다.


우나이 에메리 감독의 존재가 컸다. 에메리 감독은 과거 세비야, 파리 생제르맹(PSG), 아스널, 비야레알 등을 이끌며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세비야와 비야레알을 지휘하며 UEFA 유로파리그(UEL) 우승을 4차례나 차지했다. 그는 올 시즌 도중인 지난해 10월 부임해 지도력을 입증하며 팀을 유럽 무대로 이끌었다.


에메리 감독 체제의 아스톤 빌라는 올여름 알찬 보강을 진행했다. 레버쿠젠 출신의 윙어 무사 디아비를 영입했고, 비야레알에서 에메리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센터백 파우 토레스를 데려왔다. 또한 레스터 시티의 핵심 미드필더였던 유리 틸레만스를 자유계약(FA)으로 품었다.


하지만 올 시즌 스타트는 최악이었다. 아스톤 빌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3-24시즌 EPL 개막전을 치렀다. 결과는 1-5 대패. 전반 이른 시간 타이론 밍스의 부상 변수 속에 수비가 흔들리며 대량 실점을 내줬다. 아쉬움을 뒤로 하고 다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그 과정에서 또 다른 영입이 임박했다. 바로 자니올로다. 자니올로는 지난 2018년 인터밀란을 떠나 로마에 입단했다. 이후 잠재력이 폭발하며 주전 선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2020-21시즌 도중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큰 부상을 당하며 선수 생활의 위기를 겪었다.


다행히 복귀에 성공했다. 260일 가량 떠나 있던 그라운드에 돌아왔다. 자니올로는 2021-22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28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개막을 앞두고 토트넘 훗스퍼 등 몇몇 팀들과 연결됐지만 조세 무리뉴 감독의 요청으로 잔류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다 1월 이적시장을 통해 갈라타사라이로 떠나게 됐다.


당시 자니올로는 "나를 둘러싼 가짜 뉴스가 많다. 나는 로마를 돕기 위해 이곳에 있다. 클럽을 위해 최선을 다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히며 잔류로 마음을 굳혔다는 신호를 보냈다. 이렇게 이적설이 마무리되는 것처럼 보였지만 얼마 뒤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이뤄졌다. 계약 기간은 2027년까지였다.


하지만 다시 팀을 옮기게 됐다. 아스톤 빌라가 2선 강화를 위해 자니올로 영입에 착수했고, 조만간 공식발표가 나올 전망이다.



오종헌 기자 ojong12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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